행복은 여정이지, 목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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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행복한가?

모호하다면, 질문을 바꾸어 보겠다.

나는 지금 불행한가?

불행하지 않다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

이러한 삶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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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키고 글도 쓰고, 뉴스도 보고,

투자도 하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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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지 않은 이유는 자율성이 높은 삶이라서 그런 것 같다.

특히, 군대에서 해방되어 현재의 나는 거의 민간인인데

자유가 억압된 삶을 살다가 자율성을 다시 돌려받으니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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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엄청 행복하지는 않다.

이유는 자율성은 높지만, 그 높은 자율성으로 하는 것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껏 한 가지에 미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무언가를 제대로 집중하기가 어렵다.

집중이라기 보단,,

깊게 파고드는?

그러한 행위를 해본 적이 없고,

하려고 해도 본능적으로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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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스스로에게 정말 칭찬하고 싶은 것은 운동과 영어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전에도 시도한 적은 많았다.

열정과 목표는 크지만, 결국에는 매번 꺾여버렸다.

하지만 지금은 자기객관화를 제대로 해서,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1년 뒤에는 영어를 듣는 귀가 뚫리고,

25.4.6의 나보다 더 넓은 어깨와 큰 근육을 가지고 있는 나를 상상하면,

동기부여가 적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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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냥 & 길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로 성공한 이들의 루틴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루틴으로 그냥 & 길게 하면서 복리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로 그냥 & 길게 하자.